앞으로 필요가 있을 때마다 “금주의 한마디”라는 서너 문장의 글을 주보 마지막에 올리려고 합니다. 펜데믹 이후에 새교우들과 교회 행사들이 많아지면서 교회 안에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소소하지만 중요하다 싶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에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정기노회에 참석했습니다. 노회 장소의 예배당 정면에 “교회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라는 큰 표어가 붙어있었습니다. 제가 전도사로 있던 교회에서도 20여년 전에 사용 했던 표어라 익숙했고 반가웠습니다. 제가 가정교회 목회를 해서 그런지 가정이 들어간 표어라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5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주최합니다. 2016년부터 매년 주최하다가 2020년에 펜데믹으로 취소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주최하게 되어 4월 8일(토)부터 등록을 받게 됩니다.
교회 이름이 왜 “목민교회”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몇주 전에도 영어회중 싱글들과 식사를 했는데 교회 이름이 무슨 뜻인지 누가 지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교회 이름은 제가 조선 후기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서 힌트를 얻어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