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삶 공부가 2월 중순부터 시작됩니다. 보통은 3월에 시작하는데, 제가 5월에 가정교회 이사 수련회와 목회자 컨퍼런스 그리고 설교 사역으로 3주간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은 목회하면서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펜데믹이 끝나고 그 기간에 목장에서 섬기던 vip 여러 가정이 교회에 등록하고, 세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새해가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새로워지고 싶은 바램이 있습니다. 그 바램 때문에 이사도 하고, 직장도 바꾸고, 친구도 사귀고,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합니다.
2023년 마지막 주일이 되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신약교회를 회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고,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감사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새해부터 교회와 제 사역에 몇가지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선 주일예배 설교를 30분으로 줄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