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삶이 되어야 (김재정 목사)

2026-06-21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교회에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받습니다.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받는 것에만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 받는 일에만 머물게 되면 지식적이고 이론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신앙이 지식적이 아닌 삶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훈련을 받은 다음에는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론적인 신앙에만 머물게 되고 지식적인 신앙인이 되기가 쉽습니다.

교회 식구들을 영적으로 훈련하고 은혜를 받도록 하는 일에만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대신 실제로 신앙의 삶을 살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은 신앙적으로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신앙이 삶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배우기 보다는 삶으로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배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기도도 교회 중심의 기도생활에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관하는 기도 모임도 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적으로 기도하는 모임에는 참석을 하지만 개인적인 기도의 자리와 시간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장 VIP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김을 하는 일에 같이 동참을 하는 것입니다. VIP를 섬기고 전도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동참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평생을 교회에 출석을 하면서 은혜 받고 많은 것을 배우지만 실제로 한 영혼을 전도 하거나 사랑하고 섬김을 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실제로 살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제자의 삶은 삶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실제로 신앙인의 삶을 살아 가면서 신앙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 가면서 신앙인이 되어 집니다.

그러한 삶을 실천하는 곳이 교회이고 목장 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교회 식구들이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방향을 주고 가이드 해 줄뿐 아니라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성경 지식도 많고 신앙훈련도 많이 받지만 자신만을 위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알고 있지만 삶에서 살아가지 않으면 실제는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아는 것이 많은 것이 신앙적으로 성숙 하거나 성장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기가 쉽습니다.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고, 결단과 헌신을 한 내용을 붙잡고 살아가는 삶이 없을 때 은혜와 결단한 내용들이 삶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 필요 하지만 그러나 말씀을 살아 가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가 말씀을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들고 말씀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한 일을 위해서 주일 예배 시간이나 목장 모임에서 한주동안 주일 말씀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삶 공부도 살아 본 다음에 자신의 삶에서 변화된 부분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칼럼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