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북미주 가정교회 사역원 원장입니다. 세상에서는 “원장”하면 뭔가 남이 씌워준 감투, 높은 자리, 훌륭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구조에 길들여져 있어서 무슨 자기 증명의 이름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오셔서 가르쳐 주신대로 우리가 예수 믿고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면, 하나님 나라의 기준, 가치를 근거로 그 이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 이름이 담고 있는 내용의 모든 근거는 하나님 주신 은혜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원장”이라고 하는 이름은, 세상에 물들어 변질되어 있는 교회의 구조와 영성을, 원래 예수님이 그리신 교회의 모습으로 다시 회복하기 위한 “종”의 이름입니다.
그런 예수의 종된 사명을 실천하려고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목회자와 교회 공동체를 격려하고, 형제자매들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가시적으로 체험되도록 섬기는 이름이 “원장”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된 증거들을 즐기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세상 속에서 연습하는 신앙인들이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이름입니다.
동시에 그 이름은, 김목사 개인을 말하는 이름이라기보다, 저와 함께 예수님을 붙잡고 사는 올랜도 비전교회도 포함된 이름입니다. 이미 우리는 이런 종된 섬김을 감당하기 위해 세미나, 컨퍼런스를 주최하기도 하고, 이곳 저곳을 다니며 말씀 잔치나 간증 집회 등으로 섬겨 왔습니다.
김목사 개인적으로도 은퇴 후에는 북미주 여러 지역에 성장하고 있는 가정교회들을 방문하고, 목회자님들과 교회 공동체를 돕는 말씀잔치와 세미나 등을 진행합니다. 이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여행과 집회와 만남과 여러 모임들이 힘들 수 있는 사역이지만, 예수의 종된 사명을 감당하는 “원장”이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에 감사함과 기쁨으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잠시 세상에 머물며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된 은혜를 생각하면 가슴 벅찬 감사가 있습니다. “원장”이라는 “종”의 이름을 감사함으로 받아 교회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해 섬김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 보고 싶습니다. 기도의 동역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