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김재정 목사)

2026-09-13

이 세상은 이야기로 소통을 합니다. 이야기가 소통의 수단 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고 반응을 보입니다.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 작품의 내용은 이야기 입니다. 작가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그림에는 수많은 말이 있습니다. 작가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그림에 그려져 있습니다. 음악도 작사가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영화에도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듣고 보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갖게 하는 것이 작가의 일 입니다. 소설이나 그림이나 음악이나 영화 모두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을 얻을 때 좋은 작품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살면서 만나고 겪고 걸어온 삶의 이야기는 다 다르고 모두 특별하고 소중 합니다. 한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 사람을 비로서 이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성경도 하나님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 하고 싶은 내용들이 기록된 것이 성경 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됩니다. 성경을 깊이 대할수록 하나님과 가까워 지게 됩니다.

성경을 풀어서 전달하는 것이 설교자의 역할 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하고 이해 하고 믿도록 성경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설교 입니다. 좋은 설교는 하나님에 대해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살아 보고 경험한 내용을 나눌 때 듣는 사람들이 공감하게 됩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 입니다. 이론적으로 하나님을 알거나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 가운데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경험과 삶의 변화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 좋은 신앙인의 모습 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하나님을 만나 인생이 바뀌고 삶이 변화된 이야기가 많을수록 좋은 교회 입니다.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을수록 교회가 영적으로 풍성해 집니다.

하나님을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전도 입니다. 사람들은 교회가 전하는 말이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집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행동으로 사랑과 섬김을 보여줄 때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의 이야기와 모습이 매개체가 되어 하나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냅니다. 이것이 교회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 입니다.

불안과 좌절, 두려움과 슬픔 그리고 절망과 고통을 안고 사는 세상 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기쁨과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만나 새로워진 삶의 변화의 기쁨과 감격의 이야기가 있고 삶에서 절망과 어려움과 실패를 이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승리와 소망의 삶의 이야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가 지식적인 신앙이나 관념적인 신앙이 아닌 체험적인 신앙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체험적인 신앙은 하나님에 대해 많이 배우고 아는 것이 아닌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살아 갈 때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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