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열린 제54차 목자 컨퍼런스에 저희 교회에서 6분이, 북미와 남에서 14개 교회 139명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의 아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모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셨는데, 그 과정 가운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겪으신 고통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감당하셔야 했던 ‘하나님의 아픔’ 이셨고, 바로 그 아픔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순서마다 오랜 기도와 섬세한 준비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시카고 도담교회 곽경혜 사모님의 “목자목녀님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글”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목자, 목녀님들께! 매일같이 애쓰며 살아가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목장을 섬기며 관계 속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때로는 지치고 마음이 무거운 날도 있으셨겠지요. 기대만큼 변화되지 않는 VIP나 목장 식구들을 보며 속상했던 순간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까지도 우리 주님은 다 알고 계시고, 그 수고를 귀하게 기억하고 계십니다.
한 영혼을 품고, 눈물로 기도하며 섬기고, 기다림의 긴 터널을 지나온 그 모든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 모든 순간에 깊은 의미를 두시며, 여러분의 섬김을 기뻐하십니다.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얼마나 큰 용기와 희생이 담겨 있는지 느껴집니다. 그 모습은 하나님만 바라보는 진실한 믿음의 걸음입니다. 사역이 때로는 우리를 지치게 해도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걸어가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나라에 꼭 필요한, 너무나 소중한 분들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변화가 더뎌도, 인내하며 사역의 자리를 지켜오신 모든 목자, 목녀님들께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하늘의 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 위에 풍성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