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부터 어린이사역팀 사역자들을 위한 예배를 주일 오전 10 시 30분 교육관 207호에서 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이사역팀 리더들은 매주 어린이들을 돌보고 예배를 인도하다 보니 장년예배를 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리더들도 어린이예배를 함께 드리지만, 어린이들을 살피고 예배를 진행하다 보면 예배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예배도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입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섬기는 어른들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시작하는 예배가 단순히 예배 하나를 더 드리는 시간이 아니라, 어린이사역팀 사역자들이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지친 마음이 회복되고, 다시 기쁨으로 아이들을 섬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의 신앙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신명기 11:19). 어린이들의 믿음은 주일예배 한 시간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 귀한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람들이 부모와 교회와 어린이사역팀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사역은 단순한 봉사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세우고 자녀들이 믿음의 유업을 이어가도록 준비시키는 귀한 사역입니다. 어린이사역팀 사역자들이 뿌리는 작은 믿음의 씨앗이 언제 어떻게 열매를 맺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수고를 통해 우리 자녀들의 믿음을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매주 어린이들을 위해 묵묵히 섬겨 주시는 어린이사역팀 사역자들이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때로는 수고에 비해 결과가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흘리는 땀과 기도와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 수고를 우리 주님께서 다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