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선교잔치를 기다립니다.

2026-08-30

우리 교회는 2년에 한 번 선교잔치를 엽니다.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을 초대하여 그 동안의 수고를 위로하고, 하나님께서 선교지에서 행하신 일을 듣고 교회가 선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올해 선교잔치 강사님은 김영선·이선수 선교사님 내외분입니다. 두 분은 매년 우리 교회 단기선교팀이 방문하는 에콰도르 과야킬 (Guayaquil)에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김사랑 선교사님의 부모님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선교잔치는 단순히 선교사님을 초청하는 것을 넘어 매년 우리 교회 단기선교팀을 섬겨 주시고, 우리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님 부모님을 모시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선교사의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역의 어려움도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김영선·이선수 선교사님의 삶에는 남다른 고난이 있습니다. 이선수 선교사님은 젊은 나이에 희귀한 유전성 질환과 대장암을 겪으셨고, 이후에도 여러 종양과 반복되는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따님인 김사랑 선교사님도 어머니와 같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역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선교잔치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붙들고 살아온 두 분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선교가 몇몇 사람의 일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모든 제자에게 주신 사명임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우리 교회가 기도와 후원,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 더욱 기쁨으로 참여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선교잔치는 10월 9일(금)-11일(주일)까지 진행되고, 선교사님 내외분은 10월 7일(수) 토론토에 귀국해서 31일(토) 출국할 예정입니다. 선교사님 내외 분은 우리 교회 단기선교팀이 방문할 때마다 가족처럼 섬겨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그분들을 섬길 차례입니다. 이번 방문이 선교사님 내외분께 ‘우리가 혼자가 아니구나!’,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는 교회가 있구나!’하는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두 분에게 쉼과 회복 그리고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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